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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5 17:07
오필리아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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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dkswjsgo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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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테오도르 국왕과 오필리아 왕녀도 처음부터 연회에 참석하여 자리를 지켰고, 왕성을 찾은 모든 귀족들 역시 연회가 끝이 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밤이 새도록 연회는 계속되었고 그 사이 김선혁은 왕녀와 몇 번이나 춤을 추어야 했다. 하지만 연회도 오늘로 마지막이었던 만큼 두 남녀의 표정은 생기가 넘쳤고, 모든 이들이 그들을 축하해주었다.

이로써 왕녀와 드라흔 백작의 약혼이 정식으로 이루어졌음을 선포하노라!

길고 길었던 칠 주야의 연회는 테오도르 국왕의 선언으로 끝이 났다.

연회가 끝이 난 다음날 테오도르 국왕이 김선혁을 따로 불러냈다.

그리핀은 그대가 얻은 전리품, 왕실은 이에 간섭할 생각이 없으며 두 그리핀이 온전히 그대의 소유임을 인정한다.

창공의 기사들과 함께 포획한 그리핀은 한시적으로 김선혁이 왕실에 임대해주는 조건으로 왕도에 남겨 두었다.

그간 왕국 유일의 공군(?)으로서 다방면에서 혹사당해야 했던 그가 창공의 기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역할을 대신 하게끔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 그리핀의 거취에 대해 딴지를 건 자가 있었다.

하지만 그리핀도르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바로 그리핀도르의 사자 기욤 조르쥬 폰티앙이었다.

그들은 이미 전향한 라파예트와 롤랑이 아덴버그에 남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그리핀만큼은 반환해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었다. 그리핀도르는 자국의 상징과도 같은 신수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상당한 배상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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